[프라임경제] 현대아이비티(048410·대표 전용하, 이수화)는 30일 경북 김천공장에서 관계사 임직원 및 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사 원천기술을 이용한 바이오신물질 '비타브리드C' 대량생산이 가능한 공장 준공식을 마치고, 생산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비타브리드C는 최진호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개발, 2000년에 미국 네이쳐지에 소개된 LDH원천기술을 사용, 비타민C와 미네랄을 혼성화한 물질이다. 비타브리드C는 비타민C와 생체 친화형 미네랄로 구성됐으며, 1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비타민C가 이온교환방식으로 피부에 공급돼 비타민C가 피부 진피층까지 흡수된다.
현대아이비티는 자사 원천기술을 이용한 바이오 신물질 '비타브리드C'의 연간 20톤가량 대량생산이 가능한 생산공장 준공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다. 사진은 현대아이비티 바이오공장 전경. |
현재 비타브리드C는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세계국가에 대한 특허등록을 마친 상태다.
전용하 대표는 "비타브리드C 바이오 신물질에 관련된 수년간의 임상결과들을 토대로 비타브리드C 및 관련 피부 및 모발 제품을 양산하여 시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바이오공장 준공은 1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비타민C를 피부에 공급할 수 있는 비타브리드C 및 관련 제품의 산업화 기반을 갖춘데 의미가 있다"며 "고부가가치 원료인 비타브리드C를 연간 20톤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향후 영업계획에 따라 생산량을 점차 늘릴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현대아이비티는 지난 3월말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기존 IT사업부문을 최적화하고, 바이오사업 진출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