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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함께 하는 근로복지공단 목포지사

어려운 지역민에게 정기적 나눔 실천 '귀감'

나광운 기자 기자  2012.10.31 1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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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근로복지공단 목포지사는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목포지사는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사장을 포함한 직원들이 매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배식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방과후 마땅히 할 일이 없이 방황하던 결손가정 자녀들을 돌보고 있는 '작은 꽃들의 집' 공부방(목포시 온금동 소재, 헤레나 수녀 운영)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비인가 시설이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매월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목포지사 소속 직원들이  매주 수요일에 공부방 학생들에게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적합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기 위해 '1사1촌 자매결연 마을돕기'를 통한 지속적인 상호교류로  도농상생의 길을 함께 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목포지사는 무안군 삼향면 맥포리 죽림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번기철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마을 어른신들을 초청해 조촐한 경로잔치를 실시했고 경로당에 노래반주기를 기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를 개최했다.

사람이 가장 그리워지는 설날과 추석 명절에는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유달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독거노인 등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그들의 아픔을 같이 나누기도 했다.

목포지사 전직원은 매월 유달산과 대반동해수욕장 인근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는 함께 살아가고 생활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환경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 보존하기 위해 평소 자연보호를 생활화하고 있다.

박귀단 근로복지공단 목포지사장은 "공기업의 윤리경영 및 사회공헌 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과 공공기관으로써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일은 당연하며 지금까지 추진한 봉사활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