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005940·대표 황성호)은 주식시장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장점으로 내세운 '매직 로테이션 랩'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직 로테이션 랩'은 급변하는 증시에서 안정적으로 주식에 투자한 효과를 추구하는 상품으로, 서브프라임 사태와 유럽 재정위기 등 금융시장에 수시로 찾아올 수 있는 극단적 증시 하락 위험을 회피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한 수익추구를 목표로 한다.
이 상품은 우리투자증권이 자체 개발한 계량모형을 바탕으로 국내 상장된 ETF를 선별, 투자하는 전략과 유진자산운용이 개발한 유진 스마트한 펀드의 조합에 따라 운용하는 등 주식시장의 극단적 하락에 대비한 두 가지 관점의 전략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특히 이들의 상관관계가 낮아 상품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어, 보다 안정적으로 장기적인 성과를 추구하는데 있어 유리하다. 두 전략 모두 객관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과거 주식시장 움직임의 체계적 패턴을 분석, 학습하고 주식시장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해 이를 주요 근거로 투자 의사 결정을 내리게 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 편입 비의 탄력적 조절 등을 통해 헤지전략을 활용하며, 일반 주식형 상품과는 달리 운용매니저의 시장 전망은 제한적 범위 내에서 수용해 운용매니저의 주관적 판단에 따른 리스크를 제한한다.
최호영 우리투자증권 랩운용부장은 "매직로테이션랩은 증시의 불확실성 속에서보다 안정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기존의 Long-Only 위주의 주식형 상품과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