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회장 박승복)는 30일 오전 11시 한국거래소에서 '제1회 IFRS(국제회계기준) 재무정보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무정보공시의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 기업들이 투자자 중심의 재무정보를 작성·제공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위해 도입된 이번 'IFRS 재무정보대상' 시상식에서는 하나금융지주와 POSCO가 기업부문, 조석제 LG화학 사장이 개인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영근 상장협 회계제도파트 차장은 "이번 행사는 IFRS로 작성된 재무정보(재무제표·주석)를 주된 평가대상으로 하고 정보이용자와 학계, 감독당국, 회계기준 제정기구 등 회계관련 기관이 모두 평가 및 선정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 부문은 34개 기관에서 68개사를 추천, 평가대상기업 17곳을 선정하는 등 후보기업 추천을 거쳐 재무정보평가단의 재무정보 평가 이후 IFRS 재무정보대상 선정위원회에서 수상기업(수상자)을 선정했다. 거래소와 상장협이 행사를 주관했으며 금융감독원, 한국공인회계사회, 금융투자협회, 한국기업평가, 한국회계기준원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왼쪽부터 임석식 한국회계기준원 원장,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최흥식 하나금융지주 사장, 박한용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이동언 LG화학 상무, 박승복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