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건설이 분양한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와 '거제 마린 푸르지오'가 전 주택형 모두 순위 내 마감됐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된 서울 양천구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 청약접수 결과 17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75명이 신청해 평균 1.52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B 타입의 경우 1, 2순위 청약접수에서 45가구 모집에 65명이 청약해 1.4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된 거제 마린 푸르지오 역시 청약접수 결과 전체 가구수 959가구 중 특별공급 접수된 41가구를 제외한 918가구 모집에서 2493명이 접수해 평균 2.72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조상혁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 분양소장은 "어려운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학군수요와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목동에서 7년만에 공급된 신규공급으로 청약을 기다렸던 대기수요가 많았고 단지 바로 옆에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과 현대백화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돼 있는 뛰어난 입지 덕에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 양천구 목동 404-13번지 일대에 위치한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5∼지상 31층 2개동 전용면적 57∼127㎡ 총 248가구로 지어진다. 평균분양가는 양천구 분양가상한제심의 가격인 3.3㎡당 2499만원보다 300만원가량 낮은 2200만원대에 책정됐다.
당첨자 발표는 11월2일이며, 계약기간은 11월7~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5년 6월 예정이다.
반면, 거제 마린 푸르지오는 중소형으로만 이루어진 959가구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을 도보로도 출퇴근할 수 있는 근접한 곳에 위치해 실수요층 청약이 많았다.
거제 마린 푸르지오 최현식 분양소장은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단지 내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계획, 세대내 특화 상품 등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1일이며, 계약기간은 11월7~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5년 1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