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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녹색경영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

환경부 주관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 포상서 단체부문 최고 상 수상

전지현 기자 기자  2012.10.30 14: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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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마트(사장 노병용)가 지난 30일 코엑스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는 '친환경산업 육성 및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 포상에서 업계 최초로 단체 부문 최고 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산업 육성 및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환경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롯데마트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 녹색 소비 확대 등 친환경 녹색 경영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롯데마트는 유통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시범사업'에 참여해 롯데마트 잠실점, 구로점, 제주점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했다. 전국 39개 매장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연간 475만kw의 전기를 생산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녹색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그린카드 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는 300여개의 친환경 녹색상품에 최대 20%의 에코머니 포인트를 상시 부여해 녹색상품의 소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에코맘코리아 등 녹색시민단체와 함께하는 어린이 대상 녹색실천 프로그램과 문화센터 친환경 강좌 등을 진행, 방문 고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상시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19대 항목을 지정해 실천함으로써 최근 3년간 4만5000톤을 온실가스 발생을 억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롯데마트는 환경부로부터 국내 유통업체 중 최대 규모인 32개점을 녹색매장으로 지정 받았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친환경 녹색 경영은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시설을 강화하고, 녹색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녹색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