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완도군은 본격적인 김 양식 시기를 맞아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불법양식시설 전국 일제 합동단속을 2013년 4월 30일 까지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무면허 양식, 어장구역 이탈, 시설기준 위반, 무기산 사용 등이다.
군은 불법양식시설 근절을 위해 지난 8~9월에 읍․면을 순회하면서 전 어촌계를 대상으로 양식어장 특별정비 계획 및 어장 재배치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 하반기부터 대대적으로 양식어장 재배치(현실화)사업을 착수키로 했다.
완도군은 이 자리에서도 불법양식시설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토록 지도․홍보를 거친 후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여 사법조치 할 계획임을 밝혔다.
완도군 관계자는 “어업인 스스로 불법 양식시설과 무기산 사용을 하지 말고 우리지역의 명성에 맞는 품질 좋은 김을 생산 우리군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