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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장애인 사회문화체험 '훈훈'

장철호 기자 기자  2012.10.30 09: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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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은 지난 26일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교육수강생들과 함께 전북 전주시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나 훈훈함을 나눴다.

이번 현장학습은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사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 수강생과 동아리반 회원,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하마비 등 역사 유물을 견학하고, 한지박물관에서는 한지를 직접 만들어보기도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이동성이 적은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컴퓨터, 수지침, 문해교실, 웃음치료, 요리교실 등 다양한 재활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장애인들의 사회적응 능력 향상에 힘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