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9일 코스피지수(1891.52)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으로 마감됐으며, 코스닥지수(494.88)는 개인과 외인의 동반 매도로 2개월 만에 500선에서 벗어났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관망세가 두드러진 하루였다. 범현대그룹의 물류전문기업 현대로지스틱스는 1만5500원으로 주가변동이 없었으며 현대삼호중공업(5만5500원)과 현대엔지니어링(21만3500원) 또한 보합권에 머물렀다.
생명보험주 미래에셋생명(6850원)은 3일 연속 횡보 마감됐으며, KDB생명도 2750원으로 전일과 동일했다. 종합IT 서비스업체 삼성SDS와 정보보안 전문기업 시큐아이닷컴은 각각 8만7750원, 1만3200원으로 횡보세를 나타냈으며, 홈네트워크 전문기업 삼성SNS는 3일간의 약세에서 벗어나 5만2000원으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의 자회사 세메스(19만4000원, -1.02%)와 세크론(8만2500원, 9.27%)은 희비가 엇갈렸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는 전일의 상승을 이어가지 못한 채 1만1500원으로 마감됐으며 마이다스아이티(2만1750원)와 씨브이네트(4000원), 팬택(285원) 등도 관망세를 보였다.
GS건설과 함께 태국에서 1조원 규모의 대형 정유 플랜트 공사를 수주한 SK건설은 1.45% 오른 3만5000원을 기록했으나 포스코건설(5만6500원)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합성펩타이드 전문기업 펩트론은 3거래일 만에 상승에 성공하며 7450원(1.36%)으로 올라섰으며, 신약개발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만1250원)와 바이오리더스(3750원)는 전일과 동일했다.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현대엠엔소프트는 약세에서 벗어나 숨고르는 모습이었으나 자동차 구동장치 제조업체 현대다이모스(2만6950원)는 1.64% 추가 하락하며 2만7000원선에서 벗어났다.
이밖에 카페베네(8700원), 리딩투자증권(625원), 제주항공(6000원), 평안엘앤씨(1만6000원), 삼성메디슨(3995원) 등으로 보합 마감됐으며, 코리아로터리서비스(1만4100원, -2.76%), 현대아산(1만8000원, -2.70%), 네파(5만9500원, -0.83%) 등은 하락했다.
기업공개(IPO)에서는 종목별 등락이 엇갈렸다. 지난 26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아바텍(9400원)은 551.8대 1의 경쟁률로 1조255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리면서 관심이 집중됐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 누적으로 4.08% 조정받았다. 반면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청약을 받는 와이엠씨는 나흘 연속 상승하며 7000원(1.45%)으로 올라섰다.
청구기업 디스플레이 제조용 부품 전문업체 에프엔에스테크(6000원)는 6.19% 급등에 성공하며 강세가 지속됐으며, 자가 혈당 측정기 전문기업 아이센스(2만5650원)와 디스플레이 패널 식각 및 코팅업체 지디(1만6900원)는 각각 0.98%, 1.81% 상승했다.
타이어 금형과 타이어 제조 설비업체 세화아이엠씨는 1만7400원(-0.57%)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 코렌텍은 1.51% 내린 1만6350원으로 밀려났다.
승인기업 여의시스템(5700원, 1.79%)은 전일의 보합을 상승으로 전환했다. 공모를 앞둔 맥스로텍(8700원)과 씨제이헬로비전(1만7900원), 우리로광통신(1만850원), 지엠비코리아(1만100원) 등은 주가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