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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인천 관교동에 스마트 버스승강장 1호점 개설

임혜현 기자 기자  2012.10.29 16: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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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업은행(024110·은행장 조준희)이 공중전화부스에 자동화기기(ATM)을 결합시킨 융합점포에 이어, 이번에는 버스정류장에 ATM을 설치하는 새로운 융합점포를 선보인다.

29일 기업은행은 인천 남구 관교동 신세계백화점 앞 버스정류장에서 김규태 수석부행장과 김진영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버스승강장 1호점' 개점식을 열었다.
   
기업은행이 스마트 버스정류장시대를 개막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인천 관교동 1호점을 시작으로 인천 곳곳에 이 같은 신세대 감각의 버스정류장을 실시해 본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유동인구가 많고 노후된 정류장을 깔끔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한켠에는 ATM을 설치함으로써 고객들이 멀리 떨어진 은행에 갈 필요 없이 출‧퇴근 길에 편리하게 은행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버스 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내버스 운행정보 시스템(BIS)을 구축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기업은행은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오는 연말까지 부평역과 동인천역 등 인천 주요지역에 있는 버스정류장 35곳에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설치하고 추후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