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파리바게뜨가 한국중소기업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교육훈련을 통한 상생협력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한국중소기업학회(회장 임채운 교수)는 지난 27일 서강대학교 바오로관에서 '변혁과 전환의 시기-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서유정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사팀은 중소기업 자생력과 동반성장 세션에서 "파리바게뜨는 교육훈련을 통한 상생협력 모범사례"라고 발표했다.
서 박사팀은 파리바게뜨의 교육훈련 성공요인에 대해 "가맹점주의 니즈와 요구를 철저히 반영한 교육훈련, 가맹점주와의 이윤공유(본사 경상이익률 3.62%, 가맹점 이익률 5~10%), 최고 경영자의 높은 관심과 적극성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수가맹점과 부진 가맹점에 대한 차별화된 교육시스템, 우수가맹점 벤치마킹의 적극적 지원, 교육훈련 시 대체인력 지원 등은 타 업종과 차별화되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실제 파리바게뜨는 상생협력을 위해 △상생협력 위원회(PCC) △판매활성화 프로그램(SRP) △우수/부진 매장 맞춤형 교육 △제빵 기술 △인력운영 △매장마케팅 등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에 매진하고 있다.
서유정 박사는 "상생협력 교육훈련 성과는 본부와 가맹점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이해, 목표공유로 이어진다"며 "이는 또 서비스와 품질 향상을 통한 매출 증가, 가맹점·고객만족도 향상 등 선순환을 이끌어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모든 기업이 교육훈련의 중요성을 깨닫고 해당 시스템 마련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대기업 모범사례로는 SPC그룹 파리바게뜨 외에도 SK텔레콤의 협력사 교육 프로그램이 선정·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