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이하 시티캐피탈)은 무연체 실적에 따라 금리를 계속 할인해 주는 신개념 이자율 할인 프로그램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0년 6월부터 시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연체 없이 대출을 사용하면 직전 이자율에 대해 지속적으로 금리할인을 누리도록 하는 특허 받은 신용대출이다.
예를 들어 연 19.9%로 대출을 받은 고객이 첫 6회차 월 불입금을 모두 정상 납입하면 할인된 금액인 19.3%가 다음 회차부터 적용되며, 또 다시 추가로 6회 연속 정상 납부를 하면 18.7%가 적용된다. 만약 대출 약정 기간이 36개월이고 만기까지 연체 없이 이용하게 된다면 최대 5번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최초 19.9% 약정금리는 16.9%까지 할인되는 것이다.
만약 실수로 연체를 했다 하더라도 다시 6회 연속 무 연체 납입하면 이전에 받았던 할인에 이어서 다시 금리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금리 할인을 받은 고객에게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할인된 금리를 알려주도록 함으로써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였다.
씨티캐피탈 관계자는 "이자율 할인 프로그램으로 씨티캐피탈을 정상적으로 꾸준히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일정 부분의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했다"면서 "정부의 서민금융지원 정책 방향에도 적극 부합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티캐피탈은 특허취득 기념으로 첫 결제일에 이자를 면제해 주는 고객감사이벤트를 2012년 11월말까지 신규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단 이번 행사는 씨티캐피탈 고객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경우에 한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