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화예술의 고장 전남 진도군은 오는 30일 국화작품전시회를 개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년 동안 정성스럽게 키워낸 50,000여점의 국화꽃이 예술작품으로 탄생돼 진도읍 철마공원 일원에서 진도문화예술제와 함께 오는 11월13일까지 펼쳐진다.
오감을 자극하는 수준 높은 다양한 분재국과 다륜대작, 현애국이 어우러진 주전시관은 동호회원들의 참여로 연출,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장소로 손색이 없다.
특히 불멸의 승전지를 상징하는 웅장한 이순신 장군상과 거북선을 비롯 대형 조형국을 행사장 일대에 배치, 국화꽃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또 테마가 있는 국화동산과 국향 산책로는 깊어가는 늦가을 정취를 오색찬란하게 한껏 피어오른 국화를 배경으로 추억의 사진 한컷을 담는 즐거움을 주도록 했다.
더불어 다양한 소재를 이용하여 옛 향수를 엿볼 수 있는 농경문화를 꾸며 생명농업의 중요함도 함께 하도록 했다.
이동진 진도 군수는 “전시회 행사기간 중 민속 공연과 경진,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마련했다”며 “국향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보배섬 진도로 초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