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깊어가는 가을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회원들과 가족들의 한마당 대축제가 치러져 회원과 가족들간의 단결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민들에게 사회봉사의 귀감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지구회원과 가족 1천여명은 지난 28일 목포 평화광장 일원에서 ‘제 8회 라이온스 가족등반.자연보호캠페인 및 한마당 축제’를 열고 ‘사람과 열정으로 함께 하는 봉사정신’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라이온스 홍보 시가행진과 등반대회 및 자연보호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마희봉 총재는 개회사를 통해 “지구가족의 건강과 라이온스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모임을 통해 화합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행사를 통해 더욱 단결된 모습으로 지역발전와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배종범 목포시의회의장은 “라이온스 가족들이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행사를 통해 지역을 이끄는 리더로써의 역할과 지역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써 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등반행사는 목포의 대표 관광지인 갓바위를 출발해 동광농장, 갓바위 쉼터, 도둑굴 쉼터, 고양이바위쉼터 등을 올랐다.
특히 입암산과 평화광장주면, 갓바위 주변에 쓰레기 줍기 행사를 통해 자연보호정신을 함양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라이온스 정신을 실천했다.
이어 각종 공연과 노래자랑으로 장애우 합창단, 목포시립국악원, 섹스폰 연주, 지역별 노래자랑 등이 이어지면서 사랑과 봉사라는 라이온스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계속됐다.
목포 새중앙 라이온스 손원오 회장과 회원들을 비롯해 완도, 진도, 영암 등 지구회원들이 각처에서 모여 서로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여성클럽과 각클럽 가족들이 주축을 이뤄 일일장터를 열고 각지역의 특산물을 홍보하고 봉사기금을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도 병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