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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국립광주과학관 운영비 전액 국비지원 요청

김성태 기자 기자  2012.10.28 20: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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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강운태 광주시장이 지난 26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2 대한민국 건축사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김황식 국무총리를 만나 국립광주과학관 운영비에 대해 전액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북구 오룡동에 건립중인 국립광주과학관은 교과부의 과학관 육성 기본계획에 따라 건립되고 있는 국립과학관으로 운영비 전액을 국가가 부담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국무총리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과학관육성법 제3조에 ‘국립과학관은 국가가 설립․운영하는 과학관’으로 명시되어 있고, 최근 국회예산정책처에서 발표한 2013년도 예산안 부처별 분석 보고서에도 “국립광주과학관 운영비는 국가가 운영비 소요예산 전액을 부담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기한 바 있다면서 운영비 전액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한, 기획재정부에서는 국립광주과학관 운영비 60% 국비 지원, 40% 지방비 부담을 요구하고 있으나 대전․과천 국립과학관,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의 운영비에 대해 전액 국가가 부담하고 있어 형평성에도 위배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황식 국무총리는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지원 방안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