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만 갈대축제 기간인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순천작가회의 소속 곽재구, 박두규 시인과 함께하는 순천만 문학기행이 열린다.
3일 오후 2시 순천만 문학관에서 시작하는 문학기행 첫째날 일정은 순천만 문학관에서 곽재구 시인의 강의와 시낭송회, 시노래 부르기를 진행한다.
저녁에는 순천만 생태관에서 박두규 시인의 ‘순천만에서 생각하는 생명과 평화의 삶’이라는 주제의 강의가 진행된다.
4일 오전 6시에는 생태해설가와 함께하는 순천만 산책과 시쓰기-품평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학기행은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작가회의’와 ‘길문학회’가 주관한다.
이번 순천만 문학기행을 준비한 길문학회 측은 “수많은 사람들의 인파속에 묻혀가는 순천만이 아니라 생명, 평화, 문학을 차분하고 따뜻하게 느껴보는 1박2일의 아름다운 추억을 순천만에서 만들어보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4인가족 6만원)이며 펜션에서 숙박하게 된다. 문의는 길문학회 김현주씨(010-4617-0224)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