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나주공설운동장 등 도내 11개 시.군 32개 경기장에서 제37회 전남도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도체육회와 가맹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학교 체육 활성화를 통해 국민체육 진흥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내년 대전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비한 1차 예선전을 겸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 선수는 육상을 비롯한 32개 종목에 초등학생 784명, 중학생 863명, 고등학생 340명 등 총 1987명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애향심과 애교심을 고취하고, 자긍심을 높이고자 초.중학교는 시.군 지역교육청 대항전으로, 고등학교는 학교대항전으로 치러져 22개 지역교육청 순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관수 도교육청 체육복지과장은 “전남도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 4위의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한 선수와 지도교사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