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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업박람회 21일만에 100만 명 돌파 ‘대박 예감’

조직위, 25일 100만번 째 이형로씨이게 친환경 예취기 증정

장철호 기자 기자  2012.10.26 16: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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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제농업박람회가 연일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개막 21일째인 25일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2012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위원장 박준영)는 이날 오후 2시 36분께 100만 번째 입장객이 농업박람회 식의동원의 문(메인게이트)를 입장했다고 밝혔다.

행운의 주인공은 보성 벌교읍에 거주하는 이형로(49)씨. 조직위는 100만 번째 입장의 행운을 안은 이씨에게 50만원 상당의 농산물 예취기를 기념선물로 증정했다.

이씨는 “농업박람회 100만 번째 입장자로 선정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농업박람회에서 먹고, 보고, 쉬고, 체험하며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을 듣고 이곳에 왔는데 100만 번째 입장객이라는 추억거리까지 생겨 즐거움이 배가 됐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개막 21일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오는 29일 폐막까지 당초 목표인원(105만 명)은 거뜬히 뛰어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각종 농작물을 예술적으로 연출한 농업예술관, 벌과 누에 등 유용한 곤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업곤충관과 유기농업관, 축산관 등을 관람하면서 농업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여기에 연날리기, 윷놀이, 활쏘기 등 민속놀이 체험과 치즈만들기, 소젖짜기, 압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기고 있다.

박민수 국제농업박람회 부위원장은 “박람회 폐막까지 최선을 다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25일까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농산물 구매약정 1천841억 원(해외 255억․국내 1천586억)과 농산물 현장 판매 35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