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동부권 최대규모 신도심으로 개발된 순천 신대택지개발지구 첫 아파트인 중흥건설 S-클래스 1차가 오는 31일부터 입주되는 가운데 25일 신대지구를 종점으로 하는 시내버스가 투입되고 있다. 하지만 입주가 시작되지 않아서인지 73번을 비롯한 4개노선 시내버스는 좌석이 '텅' 빈채로 운행되고 있다. 신대지구를 오가는 시내버스는 신설 '73번'을 비롯해 14, 72번이 연장운행되고, 벌교까지 운행되는 88번 버스가 새로 투입됐다. 순천시내버스 운전기사는 "오늘 첫 운행인데다 입주가 안돼 승객이 없다. 입주가 시작돼야 승객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91만평 대단위 택지개발지구인 순천시 해룡면 신대지구는 10월 현재 7300여 아파트가 분양됐거나 건설중이어서 4인가족 기준 3만명이 수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