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기자 기자 2012.10.25 15:41:24
[프라임경제] 한화케미칼(009830·방한홍 대표)이 GWP 코리아가 주관하고 선정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서 제조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한화케미칼은 대상 외에도 GWP 팀성과 혁신상, GWP 혁신 리더상, 잼터 자랑상까지, 총 4부문을 수상했으며, 25일 63빌딩 컨벤션 센터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하기 좋은 일터(Great Work Place, GWP)'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화케미칼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기업 제조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체계적인 인력관리와 직원들과의 소통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오른쪽 방한홍 대표). |
방한홍 대표 또한 권위를 벗고 소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직원들 간의 정기 조찬인 '굿모닝 CEO'를 통해 소통을 하고 있으며, '경영설명회'를 통해 모든 직원과 경영상황, 주요 현안 등을 공유한다.
또 직원들이 여가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 연차와는 별도로 1년에 10일을 자유롭게 휴가로 사용할 수 있는 '리프레시(Refresh)' 휴가 제도를 시행하고, 직원들이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실적을 팀장 및 임원 인사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여성 임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여성 인력 간담회, 수유실 설치, 임산부 배려 행동지침 및 전용 직원증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화케미칼은 직원이 즐겁게 일할 때 기업의 성과뿐 아니라 직원 삶의 질도 높아지고 결국 비전을 달성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신뢰와 소통 기반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11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GWP코리아가 글로벌 표준에 맞춰 총 3단계에 걸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하며, '미국 포춘 100대 기업', '유럽연합 100대 기업' 등과 같이 세계 45개국에서 동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시상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