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구직자 4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45.1%가 취업 라이벌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라이벌 의식을 가장 크게 느꼈을 때는 '나보다 먼저 취업했을 때'가 35.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맥이 뛰어나 취업 기회가 많을 때 29.9% △나보다 스펙이 점점 좋아질 때 27.2% △취업정보를 혼자만 알고 공유하지 않을 때 7.1% 순이다.
'주위에 먼저 취업한 라이벌 친구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63.5%가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48.6%는 먼저 취업한 친구와 관계가 멀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취업한 친구가 나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46.6%였으며, '부정적이다'는 45.6%로 조사됐다. 이어 △친구와 나를 자꾸 비교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29.4%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자극을 준다 27.2% △취업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다 19.4% △취업활동에 대한 허무함을 느끼게 된다 16.2% 등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