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충격을 흡수하는 스마트폰 액정 보호 필름이 출시됐다.
UMT labs(대표 신형철)라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이 제품은 충격 흡수와 99.9% 항균이 최대 장점이다.
탱크라는 브랜드로 출시된 이 제품은 스마트폰 액정 사이즈가 커지면서 늘어만가는 액정 파손을 막을 뿐 아니라 항균 처리로 세균을 차단, 스마크폰 이용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웰빙’기능까지 있다고 한다.
신형철 UMT labs 대표는 “기존의 액정 보호 필름들은 지문이나 스크래치 방지 수준이거나, 두꺼운 강화 유리 또는 우레탄 필름을 단순 가공한 형태로 충격에 취약하고 부착성도 떨어지는 등 소비자 불만이 많았다”며 "탱크는 액정 파손의 주요 원인의 하나인 떨어뜨리는 정도로는 깨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를 입증하기위해 탱크를 입히고 망치로 때리거나, 쇠구슬을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 실험 동영상까지 제작해놓고 있다. 예를 들어 140g의 쇠구슬을 130cm와 60cm 높이에서 액정 부착 강화유리위에 떨어뜨리는 실험인데, 강화유리가 바닥에 붙어 있을 때는 30회 이상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았고, 바닥에서 떨어진 상태에서도 18회 반복을 하고 나서야 깨지는 결과를 얻었다는 것.
삼성SDI LCD사업부 연구소 출신인 ‘탱크’ 특허권자는 당초 ‘아몰레드’ (AMOLED: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의 면 충격흡수에 사용하는 특수필름이 일본에서 전량 수입되고 있는데 이를 국산으로 대체하겠다는 의도에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유엠티랩스 측은 국내 론칭 전 프랑스 파트너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디자인, 홍보 동영상 제작, 판매 전략 등을 진행해, 최근 프랑스, 미국 등에서 먼저 탱크라는 브랜드로 시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