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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지속가능성지수 생명보험업종 '3년 연속 1위'

3년 연속 수상은 생보업계 최초, 일관된 사회적책임경영 활동 높은 평가

이지숙 기자 기자  2012.10.25 14: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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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교보생명이 3년 연속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생명보험업종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는 조직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26000를 기반으로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측정모델'이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사회적책임경영의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기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KDI국제정책대학원이 2008년 개발했다.

   
25일 오전 중구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시상식에서 교보생명 신용길사장(왼쪽)이 수상하고 있다.
올해 조사는 매출 1000대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경제, 사회, 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와 소비자,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NGO 등 이해관계자 2만1000여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업종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2010년 이후 연속 세 번째로 3년 연속 수상은 생명보험업계 최초다.

김수일 교보생명 지속가능경영지원팀장은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 추구라는 상생의 경영 철학인 지속가능경영이 경영활동 전반에 스며들도록 노력해 온 결과"라며 "일관되게 펼쳐온 교보생명의 사회적책임경영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2010년 초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지원팀을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협의회를 구성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같은 해 10월에는 국내보험사 중 처음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국제협약인 UN글로벌콤팩트(UNGC, UN Global Compact)에 가입해 지속가능경영의 체계적 추진을 공포한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람, 그리고 미래'를 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