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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위해 '안심(安心)'도 배송하는 CJ GLS

범죄 예방 주의사항 전달…"이용 환경 개선해 나갈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2.10.25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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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GLS는 개별 운송 차량의 운행을 대폭 감축, 에너지 절감 및 탄소 발생량 감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CJ GLS(대표이사 사장 손관수)는 전국 택배 터미널에서 배송기사들을 대상으로 '고객 안심 서비스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 교육은 최근 택배기사를 사칭한 범죄가 급증하며 고객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범죄를 예방하고 고객들이 택배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CJ GLS는 교육을 통해 배송기사들에게 △반드시 유니폼을 착용할 것 △방문 전 전화나 문자로 안내할 것 △고객 방문 시 발송자와 수신자를 안내할 것 △인터폰이나 문틈으로 상자를 보여줄 것 △불안해하는 고객을 위해 경비실 등을 통해 전달할 것 등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을 감동시키는 5초의 인사말을 생활화하는 '5초 더 쓰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 유니폼 착용과 차량 청결 유지 등을 더욱 강화해 고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택배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CJ GLS는 택배 기사 사칭 범죄를 예방하고 고객들이 안전하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주의사항도 전했다.

주의사항으로는 먼저 택배기사 방문 전 배송조회 서비스를 이용해 어느 택배 브랜드를 통해 언제 도착하는지 확인해 두는 편이 좋다. 또 방문 시에는 인터폰을 이용해 △배송기사의 복장 △사전에 받은 문자로 확인 전화 △발송처 △수신자명 △상품 종류 등을 확인한다면 한층 안전하게 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혼자 사는 고객의 경우 물건을 경비실이나 집 앞에 두고 가 달라고 요청하고 가급적 수령지를 여럿이 있는 직장이나 학교로 설정해야 한다. 받은 후에는 반드시 운송장을 상자에서 떼어내 폐기를 해야 한다.

차동호 CJ GLS 국내사업본부장 상무는 "택배를 악용한 일부의 범죄로 고객들이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해결책을 도모하고 있다"며 "택배가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필수적인 생활 서비스산업으로 발달한 만큼 이에 걸맞은 서비스 수준과 이용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