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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로켓블레이즈' 아이언 공개

'스피드 포켓' 디자인으로 탁월한 비거리·일관성 자랑

김경태 기자 기자  2012.10.25 08: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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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테일러메이드(대표 심한보)는 최신 기술력으로 설계된 비거리 지향 아이언인 '로켓블레이즈' 출시를 발표했다.

기존 '로켓볼즈 페어웨이' 우드가 17야드 추가 비거리를 제공할 수 있었던 '스피트 포켓' 기술이 이번에는 '로켓블레이즈' 아이언에 적용 된 것.

마크 킹 테일러메이드 회장은 24일 웹 캐스트를 통해 "1979년 창립 이래 메탈우드 기술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왔고, 볼, 골프화, 골프 웨어도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유독 아이언만은 50년 전 캐비티백이 개발된 이후로 큰 발전이 없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로켓블레이즈는 기존의 아이언 역사를 뒤바꿀 만큼 혁신적인 제품이며, 스피드 포켓이 없는 아이언은 구식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다른 장거리 아이언과 달리 '로켓블레이즈' 투어 아이언은 번호별 비거리 차이의 일관성으로 비거리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져 안정적인 플레이를 돕는다.
테일러메이드는 스피드 포켓을 아이언에 적용해 비거리 증대는 물론 기존과 전혀 다른 헤드 디자인, 컨트롤, 타구감까지 구현했다.

'로켓블레이즈' 3~7번 아이언에 적용된 스프드 포켓은 솔 부분에 2mm의 작은 홈을 파낸 디자인을 말한다. 이 홈은 임팩트 순간 높은 탄성과 반발력으로 볼 스피드를 더 빠르게 해 높은 탄도를 제공한다.

특히 스피드 포켓 기술은 미스 샷에도 큰 효과를 발휘한다. 테일러메이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마추어 골퍼의 아이언 샷 중 68%가 페이스 중앙보다 하단에 맞지만, 스피드 포켓은 이러한 미스 샷에도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한다.

마크 킹 회장은 "처음엔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개발했지만, 투어 선수들 역시 로켓블레이즈 시타 후 개발을 요청해 투어 버전을 함께 개발하게 됐다"며 "투어 선수를 위한 최초의 비거리 지향 아이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스피드 포켓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거리를 늘려줄 뿐만 아니라 일관성 또한 높여주기 때문이며, 비거리와 일관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이번 제품은 우리 선수들의 두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켓블레이즈'는 고강도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의 역원추형 디자인 클럽페이스로 테일러메이드 투어 아이언 역사상 가장 정교한 클럽페이스를 자랑한다. 이번 아이언은 스피드 포켓을 비롯해, 페이스 디자인과 두께, 무게중심, 로프트, 샤프트 길이 등 정밀한 기술의 조합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번 로켓블레이즈 아이언의 국내 출시는 2012년 11월 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