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생명(088350·대표이사 신은철 부회장)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보험사와 파트너십 구축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업무교류 및 보험사고 위험관리를 위한 파트너쉽 구축을 위해 중국 최대 민영 생명보험사인 평안인수(平安人壽) 임원진을 초청해 22일부터 11박12일간 업무교류를 가진다고 24일 밝혔다.
신은철 한화생명 부회장은 지난 23일 63빌딩 백리향에서 평안인수 리원밍(李文明) 부사장 등 임원진 4명을 초청해 오찬행사를 갖고, 2007년부터 양사가 지속해 온 업무교류의 성과와 향후 파트너쉽 확대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평안인수는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연수단을 보내 한화생명과 장기적인 파트쉽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우수한 영업력과 고객서비스 인프라 노하우를 배워갈 예정이다. |
특히 평안인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화생명의 우수한 영업력과 고객서비스 인프라에 초점을 두고 노하우를 얻고 싶다는 의견을 사전에 전달한 바 있다.
리원밍 평안인수 부사장은 "한국의 보험산업은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업무교류를 통해 한화생명만의 경영노하우를 중국시장에 접목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중국 방문단 일행은 고객서비스팀, 보험심사팀, 상품개발팀 등을 방문해 한화생명과 업무교류 확대도 논의할 예정이다.
신은철 한화생명 부회장은 "2007년부터 평안인수에서 지속적으로 연수단을 보내 업무교류를 하며 장기적인 파트너쉽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한화생명의 중국시장 진출로 양사의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해 11월9일 중국 절강성 국제무역그룹과의 합작생명보험사 설립인가를 획득했으며, 올해 말부터 중국 현지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