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학생들이 평소 가장 미안함을 느끼는 대상을 '엄마'로 선택했다.
알바몬(대표 김화수)이 24일 사과데이를 맞아 대학생 541명을 대상으로 '가장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엄마'가 1순위로 집계됐다. '엄마'라는 답변은 여학생(51.7%), 남학생(38.1%)으로 총 44.0%의 응답을 얻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빠(15.9%) △자신(13.7%) △형제·자매(8.3%) △이성 친구(4.3%) 순이었으며, △지금은 뜸해진 옛 친구 △단짝 친구 △옛 은사님 △후손 △조상님 등의 흥미로운 답변도 있었다.
'평소 유난히 사과를 잘 하지 않게 되는 사람이 있는지' 질문에는 응답자 중 81.7%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사과를 하지 않게 되는 사람'으로는 △엄마(29.3%) △아빠(27.6%) △형제·자매(13.5%) 등 대다수 가족을 선택했다.
한편 대학생들은 평소 미안한 마음보다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 더 인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과할 일이 생겼을 때 반드시 사과한다(48.1%)'는 응답은 '감사할 일이 생길 때 반드시 감사하는 편(42.5%)'보다 약 6%p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