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 용산구에서 홀몸노인 돌봄이로 활동하고 있는 야쿠르트아줌마들이 용산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한국야쿠르트는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24일 용산 아트홀에서 열린 노인문화행사에서 홀몸노인을 보살펴온 야쿠르트아줌마 3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용산구청은 2000년부터 '독거어르신 안부 확인사업' 일환으로 야쿠르트아줌마를 통해 홀몸노인에게 음료를 전달하고, 건강을 확인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야쿠르트아줌마 33명이 성장현 용산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있다. 이들은 매일 독거어르신들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돼 주는 등 홀몸노인 돌봄 활동을 펼쳐왔다. |
용산구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홀몸노인 돌봄이로 활동 중인 야쿠르트아줌마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번 표창 행사를 마련했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내년 5월에 33명에 대한 추가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 야쿠르트아줌마들은 용산구 안부 확인사업 외에도 전국 행정기관과 연계해 홀몸노인 돌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무의탁노인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에 이상이 있는 노인들은 즉시 주민센터에 통보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