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의 향토 중소기업이자 김광현 전 여수시장이 운영했던 대창기계공업(관리인 김광현)이 기업회생 인가 결정을 받아 경영정상화의 단초를 마련했다.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광주지법 파산1부(재판장 박병칠 판사)는 대창기계공업이 마련한 기업회생계획안에 대한 인가를 결정했다.
여수시장과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2012여수세계박람회 준비위원장을 지낸 김광현씨가 대표이사인 대창기계공업은 금융위기로 인한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지난해 10월 광주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했다.
회사 관계자는 “회생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채무변제가 원만히 이뤄지도록 주력하겠다”며 “더불어 여수산단 입주사와 상생하면서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조기에 회사가 정상화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