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생활불편과 소외감 등 애로사항들을 해결해 주는 ‘여수시외국인주민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설치된다.
앞서 시는 2012년 행정안전부 외국인 집거지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여수시외국인주민종합지원센터 설치 사업’으로 응모해 선정됨으로써 특별교부세 4억원과 지방비 1억7100만원 등 총 5억7100만원을 교부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여수시 소유인 신기동 소재 현 여수시체육회 건물에 센터를 설치한다. 지상4층 연면적 1269㎡ 규모인 이 건물을 오는 12월 말까지 리모델링해 내년 상반기 중에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센터에는 한글교실과 컴퓨터교실, 요리교실, 귀환준비교실,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 교실 등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실과 자조모임방, 다문화이해교육장, 도서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외국인주민종합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 등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