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의 관광국제화교육특구가 전국 417개 특구 가운데 우수특구로 선정, 사업비 1억원과 함께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모로코 탕헤르, 폴란드 브로츠와프 등과 2012세계박람회 유치전이 한창이던 지난 2006년 외국어능통자 미래수요 확충과 지역내 글로벌인재 육성 등을 위해 ‘여수관광국제화교육특구’를 신청, 지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초.중등교육법과 출입국관리법에 대한 규제특례를 활용해 당시 여수의 가장 취약한 교육여건이었던 외국어교육 5개 분야 18개 사업에 시비 317억을 집중투자 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관내 모든 초.중.고교에 원어민강사를 지원했으며, 10개 분야의 단계.수준별 외국어 집합교육과 사이버외국어학습센터 운영, 다각도의 맞춤형 시민외국어교육과정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규제특례 완화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특구사업 운영실적을 점검.평가하며, 올해는 대상 1, 우수 3, 장려 6, 노력 3곳 등 총 13개의 지역특구를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