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엠피씨(050540·대표 조영광)는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027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 66.2% 증가했다.
엠피씨는 "작년에 이어 무분별한 외형성장보다는 기존 프로젝트의 높은 재계약률 유지와 꾸준한 신규수주, 그리고 내실 경영에 중점을 두고 이익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매분기 향상된 실적을 보여주며 성장을 이어가는 것은 적극적인 실적개선 노력의 결과였다”고 말했다.
고객센터 운영부문에서는 I은행,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센터 등을 신규 수주했고, ING생명보험, P생명보험 등 다수 프로젝트의 재계약 체결도 성공했다. 솔루션본부에서도 신한생명, 라이나 생명 등을 대상으로 개발 및 유지보수부문의 실적이 확대됐다.
조영광 대표는 "고객센터 운영부문의 실적향상과 그동안 다소 부진했던 솔루션본부와 ASP사업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전체 실적향상에 기여했다"며 "대규모 솔루션개발 사업이 연말에 집중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현재 수준의 실적향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