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광역시, ‘청년·대학생 아이디어 컨퍼런스’ 개최

11월5일까지 접수, 나가수방식 심사, 최고상금 300만 원 제공

김성태 기자 기자  2012.10.24 14:51:5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민선5기 시정목표인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건설에 전국의 청년과 대학생들의 발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2012 청년․대학생 아이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주시의 아이디어 컨퍼런스는 전국 20대 젊은이들에게 광주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시정의 역동성을 배가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경제산업, 인권복지, 건설교통, 문화체육관광, 환경, 일반행정 등 시정의 전 분야에 신규시책 아이디어나 개선방안 등을 공모한다.

오는 11월 5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15일 서류심사를 통한 예선에서 본선대상 30여건을 선정하고, 21일에는 학계, 언론기관 등 전문가 심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결선에 오를 10건을 선별할 예정이다.

결선에 오른 10건은 오는 12월 3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산하 공무원들로 구성된 300명의 청중심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심사를 받게 된다.

발표직후 심사단의 점수가 실시간으로 회의실의 화면에 공개됨으로써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한편, 청년․대학생들의 열정과 끼를 마음껏 표출해 갈 수 있는 축제분위기로 개최한다는 복안이다.

심사는 별도 구성된 전문심사위원 심사결과 50%, 청중심사 결과 50%를 합산해 최종 등위를 결정하게 되며, 대상(1편), 금상(2편), 은상(3편), 동상(4편)을 선정하고 대상 300만원 등 등급에 따라 시상금이 주어진다. (대상(1) 300만원, 금상(2) 각 200만원, 은상(3) 각 100만원, 동상(4) 각 50만원)

광주시 박남언 창조도시정책기획관은 “이번에 개최하는 ‘2012 청년․대학생 아이디어 컨퍼런스’는 전국 20대의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광주광역시정 발전 아이디어를 공모하게 함으로써 전국의 젊은이들이 현실 문제에 관심을 갖고 시정발전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시는 젊은이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대학생들과의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더욱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에 개최한 청년․학생 아이디어 컨퍼런스에서는 100건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표지판 뒤에 내가 있어요” 등 10건의 아이디어를 선정․수상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