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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특집] '1위 프리미엄' 걸맞게 봉사문화도 프리미엄급…③디아지오코리아

소비자와 소통하는 '체험 마케팅'…'술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 홍보, 선진 '주류교육'도

전지현 기자 기자  2012.10.24 14: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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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미 전세계 판매 1‧2위를 다투는 윈저, 조니워커, 기네스, 베일리스, 스미노프 등 브랜드를 보유한 디아지오(Diageo Plc.). 세계 18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1위 프리미엄 주류회사답게 디아지오는 파워 브랜드를 내세운 시장 공략과 함께 책임 있는 음주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디아지오 CI.

특히 디아지오코리아의 건전음주 문화 활동은 다양한 영역을 통해 활동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건전음주문화 조성 캠페인 '쿨드링커 캠페인(Cool Drinker Campaign)' △책임 음주 교육 프로그램 '드링크 아이큐(DRINKiQ)'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마음과 마음 봉사단' 등이 그것이다.

   
김종우 디아지오코리아 사장.

최근 들어 국내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음주 문화가 변화하면서 디아지오코리아는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체험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 윈저는 스크린 골프 업체 골프존과 손잡고 '윈저 골프존 클래식'을 진행했다. 흑맥주 세계 1위 기네스는 이번 여름에 부산에서 최초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전세계 판매 1위 보드카 브랜드 '스미노프'는 개그맨 '용감한 녀석들'과 함께 홍대 앞 전역에서 스미노프 디스트릭트(Smirnoff District) 이벤트를 펼쳐 소비자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러한 체험 마케팅을 통해 스미노프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나 신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004년 카레이서 연정훈과 함께 '음주운전 안 하기' 서명 운동부터 시작한 '쿨드링커 캠페인'은 디아지오코리아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손꼽힌다.

지난 2009년부터 전국 대학교를 대상으로 쿨 드링커 대학생 홍보대사를 선발, '술잔은 천천히, 술자리는 짧게'라는 슬로건으로 캠패인을 전개하고 있다.

   
디아지오 제품군.

디아지오는 술을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을 제시하는 데도 적극적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바텐더 교육 사관학교로 불리는 '조니워커스쿨'을 지난 1998년 국내 최초로 설립했다. 이 사관학교는 국내 건전 음주 문화 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 비영리 주류 교육 기관이기도 하다. 지난 20년간 업계 종사자와 취업 희망자 및 주류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시행해 왔다. 국내 기라성 같은 바텐더들이 대부분이 이곳 출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디아지오, 버스 광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만들어진 봉사단체인 '마음과 마음 봉사단'은 저소득층을 위한 '제빵봉사'와 '사랑의 밑반찬 나눔 활동'을 펼치는 한편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사내에 녹음스튜디오를 설치, 시각장애인을 위한 녹음도서를 제작, 전달하고 있다.

김종우 디아지오코리아 사장은 "디아지오코리아는 단순히 주류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를 넘어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소비자 트렌드를 선도하며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해 진정한 종합주류회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