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는 24일 '제 21회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합격자' 255명의 명단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수석합격은 손승주(29세)씨가 차지했고, 여성합격자 수는 91명으로 역대 최다로 조사됐다. 최종합격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140명(54.9%) △30대 100명(39.2%) △40대 13명(5.1%) △50대 2명(0.8%) 등으로 나타났다.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은 △1차 선택형 △2차 논문형 △3차 면접 등 총 3차에 걸쳐 시행된다.
1차 시험에 3265명이 접수한 이후 2869명이 응시해 총 1084명이 합격했고, 2차 시험에는 1차 시험 면제자를 포함한 2277명 중 2043명이 응시해 총 250명이 합격했다. 또한 3차 시험은 2차 시험 합격자 250명과 전년도 면접 탈락자 7명을 포함한 2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최종합격자 255명이 결정됐다.
공인노무사는 노동관계 법령에 따라 △관계 기관에 신고·신청·보고·진술·청구 및 근로자 권리구제 등의 대행·대리 △노동관계법령에 따른 서류의 작성과 확인 △노무관리에 관한 상담․지도 △노무관리진단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기업체·노무법인·법무법인 등에 취업해 노무관리나 컨설팅 업무를 맡는 등 진로가 다양하다.
한편 이번 시험에 최종 합격한 255명은 공인노무사회에서 실시하는 연수교육을 수료한 후에 직무를 개시하게 된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24일 오전 9시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