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향기로 유혹하는 토요타 '크로스오버 벤자'

업계 최초 '공간 향기 론칭' 시도…"독특한 라이프 스타일 제공할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2.10.24 14:06:38

기사프린트

   
토요타는 앞으로도 벤자·밀레피오리의 독특한 스타일 프로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한국토요타는 내달 1일 크로스오버 벤자의 국내 출시에 앞서 세계적인 명품 리빙 퍼퓸 '밀레피오리'와의 제휴를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토요타와 밀레피오리는 벤자의 국내 론칭 행사에서 '밀레피오리'의 리빙 퍼퓸 제품의 전시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국내 론칭을 실시한다.

토요타는 행사장을 '밀레피오리'의 독특한 향으로 채우는 '향기 마케팅'을 전개하며 다양한 향기 테스팅 및 차량용 리빙 퍼퓸을 소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초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밀레피오리' 제품 증정 등 이색적이고 스타일리쉬하게 진행한다.

이처럼 신차 출시를 차량 자체에 국한하지 않고 론칭 공간의 '향기'를 접목한 출시행사는 수입차 업계 최초다.

고급 명품 브랜드의 매장에 들어서면 느껴지는 우아하고 독특한 향기는 바로 천연성분으로 만든 공간용 향수인 '리빙 퍼퓸' 때문이다. 병 속에 꽂아둔 대나무 스틱을 통해 공기 중으로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벤자는 국내 출시 토요타 라인업 중 가장 스타일로 어필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벤자의 오너에게 벤자만의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해 드린다는 차원에서 새로운 론칭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 명성의 밀레피오리의 스타일리쉬하고 트렌디한 향, 모던하고 절제된 향, 자연을 닮은 건강한 향이 벤자가 추구하는 스타일과 가장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토요타 및 밀레피오리는 향후 전국 토요타 전시장에 벤자 전시와 함께 '밀레피오리' 전시코너를 함께 마련하는 것을 포함해 벤자·밀레피오리의 독특한 스타일 프로모션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