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가 애플OS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내에 탑재할 수 있는 보상형 광고 서비스 '포인트팩토리(www.pointfactory.net)'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보상형 광고란, 사용자가 광고를 보는 대가로 포인트를 획득하고, 이를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상품이나 콘텐츠, 아이템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기법이다.
예를 들어 자주 이용하는 음악감상 애플리케이션 내에 포인트팩토리가 도입돼 있다면, 사용자는 해당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광고를 보고 일정의 포인트를 모아 해당 음악 애플리케이션의 정기 감상권 아이템으로 무료 교환이 가능한 형태다.
기존의 '애드라떼' 등 독립된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출시된 보상형 광고 플랫폼과 달리 포인트팩토리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내부에 탑재할 수 있는 개발 키트(SDK) 형태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의 매출 증대를 원하는 매체사와 광고를 보고 무료로 콘텐츠나 아이템을 구매하길 원하는 소비자 모두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모델로 음악이나 교육, 게임, 소셜데이팅 등 다양한 분야의 애플리케이션과 융합이 가능하다.
이갑수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 담당은 "그 동안 모바일 광고 기법이 단순한 배너형태에 머물러왔으나 광고주와 매체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보상형 광고 형태를 SDK 형태로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광고 시장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포인트팩토리의 보상형 광고 플랫폼을 애플OS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우선 출시하고, 추후 안드로이드OS 및 모바일 웹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