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들어 가정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인테리어 장르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가전, 가구 등 큰 금액을 들이는 대신 침구류, 테이블웨어, 인테리어 소품 등 작지만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고객들의 이러한 관심을 반영해 오는 26일부터 다양한 생활용품 행사를 마련해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먼저 신세계 경기점은 26일부터 11월1일까지 일주일 간 7층 이벤트 홀에서 '메종 드 신세계' 대전을 펼친다.
메종 드 신세계는 1년에 단 2번 진행되는 행사로 최신 생활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생활 용품 대전이다.
이번 메종 드 신세계에는 최근 '홈스토랑' 즉 가정에서도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 처럼 차리는 스타일이 인기를 끌며 관련 테이블 웨어 신상품 및 특가상품전도 마련했다.
코스타베리데 듀오 4인 홈세트(19p)와 마이드랩 플레이스 매트 1롤을 28만9000원에 30매 한정 판매하며, 베라드 치즈 도마를 40개 한정 4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비교적 작은 비용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홈패션 상품 특가전도 선보인다.
호텔에서 볼 수 있는 마르티넬리 보타니아 호텔 침구 세트를 30개 한정 29만8000원에 판매하며, 다니카에서 나온 부엉이 포켓 쿠션을 1만 5900원에 판다.
특히 행사 시작 첫 주말인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은 생활장르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일 선착순 100명에 한해 프렌치불 접시세트(4P)를 증정하며, 행사 기간동안 신세계카드(씨티, 삼성, 포인트)로 생활장르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30만, 60만, 100만원 이상 구매 시 각 1만5000원, 3만원, 5만원 신세계 상품권도 증정한다.
신세계 본점에서는 26일부터 11월1일까지 9층 이벤트홀에서 가을 인테리어전을 열고 고객맞이에 나선다.
신세계 강남점은 26일부터 28일까지 르크루제, OXO 인기 주방 용품 기획전, 명품 주방 브랜드 휘슬러 진열상품 30% 할인전을 7층 행사장에서 연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11월1일까지 가을, 겨울 침구 특가전을 펼친다.
백승권 신세계백화점 생활팀장은 "몇년 전만해도 의식주 중 주에 대한 관심이 낮은 편이였지만 최근 소비·의식수준이 향상되면서 '주'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었다"며 "불황에 가치 상품에 대한 선택 소비 경향이 높아지면서 생활 장르 매출이 급증한다. 다양한 생활 장르 행사를 지속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