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지자체 소속 경주마 ‘정남진사랑’이 지난 21일 첫 출주에 나서 3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부산경남승마공원에서 열린 4군(2세마)1,000m 경기에 출주한 ‘정남진사랑’은 1:02.8 02초를 기록하여 총 상금으로 680만원을 받았다.
그동안 장흥군은 말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농가별 맞춤형 사육장 조성, 승마트레킹코스 조성과 인력양성을 위한 말 산업특성화고 신설,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말 아카데미 교육과정 운영 등 장흥군만의 장점을 살린 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말산업 전문가들은 장흥군의 기후 및 자연적 조건이 마필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추천하고 있다.
또한 장흥군은 올해 초 지자체 공공형승마장을 유치(130백만원)하는 등 축산업의 시장개방 가속화, 경제성장에 따른 수요증가 등에 맞춰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말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