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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기관장協, 4대강 사업지 워터투어

장철호 기자 기자  2012.10.23 21: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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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화순군 기관장협의회(회장 홍이식 화순군수)는 10월중 기관장 협의회를 영산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순 이양홍수조절지, 나주 영산포 황포돛배, 승촌보 등 영산강 4대강 사업지 워터투어 체험행사를 23일 가졌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일부 환경파괴 사업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기후변화, 물 부족, 지구온난화 문제 등 범지구적 환경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새로운 강 문화를 창조하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영산강 4대강 사업지 주변에 오토캠핑장, 자전거길, 문화관, 체육공원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각종 문화, 레저 여가시설들이 조성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날 워터투어는 화순 이양홍수조절지 사업현장과 주변 친수공간을 견학했고,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나주 영산포 황포돛배 승선체험을 했다.

홍수예방을 위해 건립한 승촌보에서는 주변에 조성된 레저․문화시설인 영산강문화관, 오토캠핑장, 체육공원시설 등의 시설운영 실태를 살펴봤다.

이날 워터투어에 참가한 관내 기관장들은 "4대강 주변에 잘 조성된 여가․문화․체육공원 시설들을 둘러보면서 강문화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화순군도 화순천, 지석천 등 하천변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여가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