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아제약(000640)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2432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한 291억원22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204억원을 나타냈다.
일반의약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한 86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박카스는 같은 기간 9.8% 증가한 513억원을, 가그린은 67.7% 증가한 52억원을, 판피린은 24.4% 증가한 5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외수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269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3분기까지 해외수출 부문에서 727억원을 달성했다. 박카스와 싸이크로세린, 그로트로핀이 주요 수출 제품이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연말까지 950억원의 해외수출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일반의약품과 해외수출 부문은 매출이 증가한 반면, 전문의약품과 메디칼 사업부(의료기기, 진단)는 각각 전년 동기대비 23.5%, 3.9% 감소한 1039억원, 171억원을 나타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일반의약품의 매출 확대와 해외수출 급성장으로 올해는 전년 대비 4~5% 이상의 매출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