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완도군(군수 김종식)이 지난 22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개최된 2012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슬로시티 청산도 가꾸기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새로운 행정문화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13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금년도에 제출된 총 385건의 사례중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12건의 사례가 주부들로 구성된 평가단에 소개되어 최종 평가를 받았다.
완도군에서는 ‘대한민국 느림스타일 슬로시티 청산도가꾸기’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여 이날 현장평가단들에게 느림의 미학과 아름다운 청산도의 자연을 소개하여 호평을 받았다.
정기만 기획예산실장은 “섬에 살고 있는 주민들과 함께 자연과 전통을 살려 대한민국 대표 슬로시티로 발전시키고 있는 청산도의 사례가 행정문화 조성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국무총리상과 함께 받은 시상금 250만원을 장보고 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