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레일(철도공사) 전남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전라선 용산∼여수엑스포간 KTX 열차를 상.하행 각 1회씩 추가 운행한다고 밝혔다. 반면 경전선 순천∼광주, 광주송정간 무궁화열차는 승객부족으로 상.하행 각 1회씩 운행이 감소된다.
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번 KTX 열차의 추가 운행으로 기존 왕복 10회에서 12회로 증회 운행돼 전라선 열차를 이용하는 열차이용객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경전선은 이용이 저조한 2회의 열차가 운행중지되고, 23일 경전선 마산∼진주간 복선 우선 개통으로 마산~진주간 소요시간이 평균 1시간24분에서 평균 42분으로 절반이 단축 운행된다. 경전선(경상-전라)의 경남구간은 수요가 있으나, 전남구간은 승객수가 많지 않다.
노선도 경남구간은 밀양삼랑진-김해-창원-마산-함안-진주-하동까지 연결됐으나, 전남 구간은 광양-순천-보성구간만 개통됐을뿐, 장흥-강진-영암-목포구간은 여태 미착공돼 효율성이 떨어져 승객감소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변경된 내용은 전국 철도역과 코레일 홈페이지(
www.korai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