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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인플레 압박이 내년 아시아 경제 최대 위협"

임혜현 기자 기자  2012.10.23 08: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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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국과 유럽 및 일본 등 선진국의 잇따른 양적 완화로 말미암은 인플레이션 압박이 내년에 아시아 경제에 대한 최대 위협이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아시아에 대한 자금 유입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한국과 인도네시아에 대한 자금 흐름이 지난 8월의 반출에서 9월에는 대거 유입으로 반전된 점을 WSJ은 강조했다.

WSJ은 프레데릭 뉴먼 HSBC 아시아 경제 분석 공동대표의 말을 인용해 "인플레가 내년에 아시아 경제에 대한 최대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먼은 특히 인도네시아와 태국, 말레이시아가 인플레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중국은 자본 규제 정책으로 상대적으로 인플레 충격이 덜할 것이라고 WSJ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