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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게임사업 진출 계획 전혀 없다"

일부 언론 진출설 보도에 "스마트기기 탑재 게임 선정·평가일 뿐"

나원재 기자 기자  2012.10.22 17: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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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2일 삼성그룹이 일부 언론의 '삼성 게임사업 진출' 보도와 관련해 "삼성은 게임사업에 진출할 계획이 없으며, 또한 미디어 허브 사업을 위해 콘텐츠를 자체 생산할 계획도 없다"고 일축했다.

발단은 지난 16일 삼성그룹이 전 계열사를 상대로 '삼성 게임 산업의 프런티어를 찾습니다'란 제목의 사내 공고를 내고, 게임 인력 모집에 나섰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다.

하지만, 그룹에 따르면 게임을 직접 만들겠다는 게 아닌,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에 탑재되는 다양한 게임을 선정하고 이를 평가하기 위한 절차라는 설명.

그룹 관계자는 "게임 콘텐츠가 스마트폰 등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등 중요해지고, 외부 게임 소싱이 많아 사내에서 게임 분야 기획 디자인 개발 전문 인력을 모집하고 있을 뿐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일부 매체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삼성 게임사업 본격 진출 신호탄'이라는 보도를 게재했다. 삼성은 이 내용을 그룹 블로그(http://blog.samsung.com/2917)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