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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녹동초 배구부, 추계배 우승..전국대회 4관왕

장철호 기자 기자  2012.10.22 17: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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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경북 울진에서 열린 '제45회 추계배 전국 초등배구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고흥녹동초등학교 배구부(교장 김인태, 감독 김정준, 코치 남광구)가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며 지난 3월 재능기, 4월 KOVO컵, 6월 무등기 우승에 이어 전국 대회 4연패라는 신화를 창조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전국 27개 팀이 참가했다. 녹동초등학교는 지난 18일 경기금상초에 맞서 세트스코어 2대0의 완승을 시작으로, 충북각리초, 경기남양초를 상대로 전 경기를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21일에 열린 결승전 경남통영초와의 경기에서 박빙의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를 차지하며 또 다시 전국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수지도자상에 김정준 감독, 최우수 선수상에 천대현 선수(6년), 공격상에 정지석 선수(6년)가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김인태 교장은 “이번 전국대회 우승으로 전국대회 우승 4관왕의 위업을 달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 선수들과 감독, 코치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