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도교육청, 2015년까지 단설유치원 4곳 개원

봉황고 나주혁신도시로 이설...도내 7개고 3월 1일부터 교명 변경

장철호 기자 기자  2012.10.22 17:25:1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오는 2015년 3월1일까지 전남도내에 4곳의 단설유치원과 초등학교 1곳.중학교 1곳이 신설되고 고등학교 1곳이 이설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교육청은 22일 '전남도립학교 설립·이설 동의(안)'을 상정했지만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현장 확인을 빌미로 전면 보류시켰다.

전남도교육청이 제출한 전남도립학교 설립.이설 동의(안)에 따르면, 구 옥룡중학교에 부지에 7학급 규모의 가칭 광양유치원을 설립해 2014년 3월1일 개원하고 이어 같은 해 9월 1일자로 순천 신대지구에 10학급 규모의 가칭 신대유치원을 설립한다.

이어 순천중앙초 부지에 가칭 라온유치원(7학급 규모)과 순천북초 부지에 순천북유치원(6학급)을 설립해 2015년 3월1일자로 개원한다.

또한 순천 신대지구 공동주택 건립에 따른 유입학생 수용을 위해 2015년 3월1일자로 가칭 남가초등학교(36학급)를 설립한다.

여수 웅천지구 공동주택 건립에 따른 학생수용을 위해 웅천중학교(25학급)를 2015년 3월1일자로 설립하고 나주 봉황고등학교(24학급)는 2014년 3월 1일자로 나주 혁신도시로 이설하기로 했다.

또 내년 3월1일자로 주암종고가 한국바둑고, 벌교제일고가 벌교상고, 대덕종고가 한국말산업고, 석교고가 진도국악고, 안좌종고가 안좌고, 압해고가 신안해양과학고, 여수전자화학고가 여수석유화학고로 각각 교명이 변경된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순천.여수 지역 공동주택 건립에 따른 유입학생 및 원아수용과 과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도립학교 설립 및 이설안을 제출하게 됐다"면서 "교육위원회에서 현장확인을 통해 다음 회기때 통과시켜준다고 한 만큼 설립과 이설에는 별다른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