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마이스터고등학교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19일 전남 마이스터고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한국항만물류고 2.3대1, 전남생명과학고 1.7대1, 여수석유화학고 4.1대1 등 전체 평균 2.7대1로 나타났다.
2010학년도에 한국항만물류고가 마이스터고로 개교해으며 전남생명과학고와 여수석유화학고는 2013학년도에 마이스터고 첫 신입생을 모집함에 따라 전남에서는 3개교가 마이스터고를 운영게 된다.
한국항만물류고는 물류장비기술과(60명), 물류시스템운영과(40명)를 모집한 결과 225명이 지원하였으며 그 중 타시도 지원자가 51명(22.7%)으로 나타나 전국적인 관심을 보였다.
특히 여수석유화학고는 지리적으로 근접한 마이스터고가 있음에도 공정운전과(60명), 공정설비과(20명), 공정계전과(20명)를 모집한 결과 407명이 지원하는 높은 경쟁률을 보여 석유화학분야에 대한 기개담을 나타냈다.
또한 전국 유일의 순수농업계 마이스터고인 전남생명과학고는 친환경농업경영과(40), 친환경축산경영과(20명), 친환경자재과(40명)를 모집한 결과 165명이 지원하여 마이스터고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미래인재과 구희태 과장은 "전남 마이스터고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졸업예정자 취업의 질이 아주 좋아졌으며 정부의 마이스터고 취업 활성화 정책에 신뢰를 보인 결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