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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능력 139위' 한라산업개발 1차 부도위기

박지영 기자 기자  2012.10.22 15: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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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건설사 줄도산 사태가 아직 끝나지 않은 모양이다. 2012년 시공능력평가순위 139위에 오른 환경플랜트전문기업 한라산업개발이 지난 19일 돌아온 어음 23억원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맞았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라산업개발은 오늘 오후 4시까지 이 어음을 막지 못하면 최종 부도 처리된다. 1999년 4월 설립된 한라산업개발은 주로 대기·수질오염방지시설업과 폐기물처리시설설계시공업, 토목·건축공사업 등을 하고 있다. 

지난해 한라산업개발은 매출액 3283억원 영업이익 136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지분은 지난해 말 기준 권형기 대표가 보통주 48.96%를 보유, 나머지 51.04%는 기타 개인주주가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