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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2012년 교가경연대회' 개최

모교 긍지 고취위한 이색 사회공헌 사업, 총 101개 학교 지원

나원재 기자 기자  2012.10.22 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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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학교歌 좋다!'는 씨앤앰이 2010년 5월부터 3년째 진행해온 이색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대회는 총 101개 학교를 지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대표 장영보)의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 '학교歌 좋다!'가 2012년 교가 경연대회를 오는 10월24일 개최한다.

'학교歌 좋다!'는 학교 시설에 대한 투자 못지않게 모교에 대한 긍지를 가지게 하는 교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오래된 교가를 되살려주는 교가 바꿔주기 프로젝트로, 씨앤앰이 2010년 5월부터 3년째 진행해 올해까지 총 101개 학교를 지원하게 된다. 

씨앤앰은 지난 2010년 구로구 관내 49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가를 새롭게 편곡해 선물했으며, 2011년에는 대상 지역을 종로구, 중구, 서대문구, 노원구로 넓혀 이 지역 초·중·고교 28개교를 대상으로 오케스트라로 편곡된 교가와 악보 등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편곡 작업이 끝난 뒤 매년 교가 경연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2012년 '학교歌 좋다!'는 마포구 초·중·고등학교 24개교를 대상으로 했으며, 특히 올해는 동요풍 교가, 락버전 교가 등 학생들의 정서에 부합하는 다양한 종류의 교가가 제작됐다. 또, 주부학교인 일성여자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인 한국우진학교가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편곡작업은 대한민국 작곡가연맹 회장인 권용진 교수,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홍윤식 교수 등이 맡았으며, 소프라노 임경애, 바리톤 정경 등 성악가들이 녹음작업에 참여했다.

'학교歌 좋다!'교가 경연대회는 10월24일 오후 3시 서울시 마포구 대흥동에 위치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리며, 각 학교에 CD와 악보를 전달한다. 이어 소의초등학교,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일성여중고 등 초등학생부터 늦깎이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교가 부르기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마포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소프라노 임경애, 바리톤 정경, 가수 배다해, 투썸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씨앤앰 지역채널인 C&M ch1는 이날 열리는 '학교歌 좋다! 교가 경연대회'를 녹화해 오는 11월3일 오후 2시30분 씨앤앰 서울과 경기지역에 방송한다.

성낙섭 씨앤앰미디어원 대표는 "지역민과 학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학교歌 좋다! 프로젝트를 TV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C&M ch1을 통해 방송하고 있다"며 "잊혀져 있던 교가의 의미와 관심이 학교歌 좋다! 사업과 TV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